빅히트 상장 기념식 열려…자체 유튜브로 생중계
개장 직후 더블 상한가에 성공…이후 상승폭 반납
한때 27만 원까지 하락…30만 원 선에서 등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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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입성 첫날 '더블 상한가'에 성공했지만,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.
'빅히트'를 칠 것으로 기대됐지만, 상한가가 바로 풀리며 기대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인데요.
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
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만 58조 원 넘게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, 개장 직후 '더블 상한가'를 찍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후에 주가 흐름은 주춤한 모습이군요?
[기자]
증시 개장에 앞서 한국거래소 로비에선 빅히트 상장 기념식이 열렸는데요.
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상황에서 빅히트의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.
먼저 방시혁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
[방시혁 /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: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.]
빅히트는 상장 첫날, 최고치인 공모가의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이후 상한가로 직행하는 '더블 상한가'에 일단 성공하면서 개장 직후에 35만천 원까지 올라갔습니다.
하지만 이후 상한가를 내주더니, 오전 한때 27만 원까지 무너졌다가 30만 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.
이런 추세대로라면 장 마감 때 '더블 상한가'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
사실 증권가에선 빅히트가 '더블 상한가'는 무난히 달성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죠.
장 초반과 비교해서 이렇게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?
[기자]
아무래도 개장과 동시에 빅히트 주가가 급상승하자,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데요.
'더블 상한가' 이후 하락세의 이유로는 아무래도 앞서 공모가의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점을 들 수 있고요.
실제로 빅히트는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의 경우 증시에 상장된 JYP 등 엔터테인먼트 3사의 시총을 모두 합친 액수보다 많은 수준이었습니다.
시장가치 또한 엔터테인먼트 3사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책정돼 논란이 일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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